모더나 2차 접종 후기

모더나 2차 접종 후기

모더나 백신 2차를 4주만에 접종했습니다.

2차 예약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해서 이왕 맞을 거 빨리 맞자고 생각했어요.

병원에 가니 역시 신분증을 가져가야 하고 예진표를 작성하네요. 

역시나 백신맞는 부위는 왼쪽팔 윗쪽이네요.

 

 

모더나 2차 부작용

 

 

모더나  2차 접종이 더 아프다고 하네요.

저는 1차 때 처음 느껴보는 가슴압박 통증으로 응급실까지 갔온지라 2차 접종하고 또 그럴까봐 무섭기만 했습니다.

무섭지만 이왕 맞은거 또 가슴압박이 오면 응급실에 가면 되지(죽지만 않으면 돼...) 심정으로 접종했어요.

 

 

주사맞은 때는 조금 따끔한 것 외에는 하나도 안아파요.

뭔 주사가 하나도 안아플까...

아프다는게 맞고나서 부터 이야기입니다.

 

 

 

오늘 이틀째인데,

접종후 8시간 후부터 슬슬 부작용이 왔네요.

감기몸살이라도 난것처럼 오한과 두통이 말이 아니였습니다.

춥고 어지럽고 머리가 띵한게 이러다 말겠지 했지만 다음 날 오후

4시까지 춥고 어지러웠어요.

미련한게 이러면 해열진통제를 먹었어야 하는데, 그 생각을 안했네요.ㅠㅠ

원래 잠자리에 오래 못누워있는데, 하루종일 방바닥에 붙어있었습니다.

30시간째인 지금에는 아직까지 두통이 있고 몸에서 열기가 느껴져요.
오늘 엄청 추운날씨인데 덥네요.

최소 3일까지 특별한 증상이 있는지 주의깊게 살펴야한다고 하니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없어요.

주사맞은 부위의 근육통과 오한 어지러움증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직까지 가슴압박이 없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심근염 아니면 심낭염)

 

모더나 2차 접종완료

 

그리고 아직 어린 자녀가 있는데, 사고들도 있고 말이 많아서 아직은 코로나백신을 접종해야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코로나백신 학생접종

내용에 이 글귀가 빠지지 않네요.

"백신 접종은 절대 의무사항이 아니며 본인과 보호자 모두가 희망하시는 경우에만 실시합니다."

아이들도 무섭다고 접종하지 않으려고 해요.
다른 친구들 맞는거 보고 안심해야지 접종한다고 할 것 같아요.

 

 

 

일단 예정접종은 끝났고 2주 후부터 코로나백신 항체가 생긴다고 하니 조금은 코로나로부터 가벼워진 마음이 있어요.
연로하신 아빠께서 기저질환으로 백신을 맞지 못하는 상태라서 가족 모두 조심하고 있어요.
백신을 맞았어도 마스크와 거리두기, 위생법칙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무사히 잘 넘어가시길 바래요.

 

 

 

모더나 백신 부작용으로 가슴통증 있었어요.